몇년 전부터 한포진이 자주 생기는 예민한 피부로 바뀐 뒤 부터 바디로션은 필수고, 피부에 닿는 소재를 신경쓰게 되더라구요. 

모델컷이 없어서 고민되기도 하고, 유기농면으로 기모 조거팬츠라니?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구입했는데 두께감에 한놀라고, 맨살에 닿는 포근한 느낌과 핏감에 한번 더 놀랐어요. 세탁후에 어서 입고 다니고 싶어요.

유기농면에서 느껴지는 아이보리 색감도 좋고, 깊은 주머니가 허벅지를 한번더 덮어주는(?)덕분에 영하의 기온에도 따뜻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. (아, 뒷주머니는...위치가 애매한 느낌이었어요. 조금 더 올라가도 괜찮을 것 같은...^^;)

환경에 대한 메시지와 프린팅이 된 옷도 좋지만 심플하게 작은 그린블리스 로고만 있는 옷이 제 취향이다보니 더욱 맘에 드는 제품이예요.(160에 s샀는데 적당한 길이감이예요)

조거팬츠 다른 색상이나 로고만 있는 후디도 함께 나오길 간절히 바라봅니당 🙏🏻